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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택

지하철 정기권 환불 금액과 후기

회사가 재택근무를 선언해서 얼른 지하철 정기권 환불을 하고 왔습니다. 거의 출퇴근 할 때 많이 사용을 하는데, 출퇴근을 하지않으면 거의 쓸 일이 없어서 손해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12월로 바뀌자마자 가서 충전을 했었는데 코로나가 이렇게 심해질 줄 알았더라면 지하철 정기권 충전을 조금 미뤄둘걸,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래도 재택 선언 전까지는 잘 쓰고 다녔으니까요. 남은 기간이 근소하기는 하지만 환불하는 것이 더욱 이득인 것 같아서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금액과 후기를 공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충전은 카드를 살 때만 역무실에 방문해서 구입을 하고 그 다음부터는 기계로 하면 되었지만, 환불은 기계에서 할 수 없어 역무실에 방문을 해야 합니다. 지하철 역에 있는 역무실에 방문을 해서 환불을 원한다고 하면 진행을 해주는데, 이때 반환 시에는 잔여일수와 잔여횟수를 적용 산출한 금액 중에서 가장 적은 금액을 반환해준다고 합니다. 일수 기준으로 하면 (일*1개구간 비용*사용횟수)-50원으로 계산이 되고, 횟수를 기준으로 하면 (사용횟수*1개구간 비용)-50원으로 계산이 됩니다. 이렇게 계산을 해서 더 금액이 적은 쪽으로 반환을 해준다는 말이겠죠?

 

저는 총 10일 정도를 사용을 했는데요.약 3만원 정도를 돌려받았습니다. 충전 금액이 55,000원인데요. 지하철을 한 번 이용할 때마다 1,250원이고 왔다갔다 하면 1,250*2=2,500원이니 10일정도 사용한 금액은 약 25,000원이니 55,000원에서 금액을 차감해봤을 때 그정도 나오더라구요. 본전치기는 한 느낌? 이것보다 덜 돌려받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돌려받은 기분입니다. 만약에 저처럼 피치못할 사정이 있어서 환불을 해야한다면 하루라도 빨리 가서 환불을 받는 것이 이득이라고 하더라구요. 잘 생각해보셔서 반환을 결정했다면 빨리 진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