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젊은 세대에게 알뜰폰 요금제가 아주 핫하죠. 저도 늘 통신요금을 7~8만원씩 내다가 알뜰폰을 쓰고 있는데 확실히 그동안 왜 안썼을까 싶더라구요. 통신사에서 주는 아무 쓸모없던 포인트들 없어도 되고 거품 쫙 빠진 가격으로 쓰고 있는데 통신요금이 1~2만원으로 줄어 아주 좋았습니다.
저는 kt엠모바일을 쓰고 있었는데 이게 원래 쓰던 고객에게는 혜택이 없고 신규 회원들만 자꾸 혜택을 주길래 이번에 sk 세븐모바일이 아주 핫하다는 소식을 듣고 옮겼습니다. 약 2년 쓰고 있던 엠모바일에게 작별을 고하는 포스팅도 되겠네요. 저는 지금까지 데이터 5기가에 다 쓰면 1mbps 속도로 무제한, 통화와 문자 각각 100분/100건씩 주는 요금제를 쓰고 있었는데 이게 한달에 14,900원입니다.
그런데 제가 이번에 가입한 sk 세븐모바일은 7gb에 통화와 문자 각각 500분/500건씩이고 더 좋은건 7기가를 다 썼을 경우에 3mbps 속도로 무제한! 게다가 지금 사은품도 엄청 뿌리고 있으니 안갈이유가없죠. 가격은 16,900원인데 고작 2,000원 차이가 나면서 조건은 더 좋길래 옮겼습니다. 고객의 마음은 이렇게 갈대같은 것...
지금 sk세븐모바일 가입을 하면 추석선물세트(스팸,올리고당 셋트)는 필수 제공해주고 커블체어, 신세계 2만원 상품권에 애플 어댑터/폴딩박스/비어컵/캠핑체어와 폴딩 핸드키트/가스버너/레디백/모기퇴치기/보냉백과 더스트백/미니스피커 중 요금제에 따라 사은품 1개/2개 를 골라 받을 수 있습니다.
제가 가입한 16,900원짜리는 사은품을 2개주기 때문에 저는 고민을 하다가.. 캠핑도 잘안가고 모기퇴치기도 가스버너도 필요없어 스피커와 애플 어댑터를 골랐습니다. 잘 골랐는지는 모르겠어요. 가스버너와 핸드키트가 인기가 좋다고 하는데 집에 놔둘데도 없고 애플 어댑터는 사기는 아깝고 있으면 좋으니 이럴때 받아두면 좋겠다 싶어 선택했습니다.
지금 신청을 한 상태인데요. 서울권은 유심이 바로 하루배송으로 온다고 해요. 개통할때 또 포스팅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개통에 어려움을 많이들 겪고 있는 것 같던데 걱정이네요. 참고로 가입할때 민증과 신용카드가 필요합니다. 저는 옛날에 엠모바일 가입할때는 신용카드가 없어서 범용인증서를 4,400원 주고 다운받고 인증하고 다시 환불해서 썼었어요. 신용카드가 없는 분들은 범용인증서 다운받으셔야합니다.
가입에 딱히 어려운건 없는데요. 셀프개통이 제일 어려운 큰 산이라 걱정이 되네요. 지금 신청하면 사은품이 다음달에나 배송된다고 합니다. 추석 다 지나고 추석 선물세트를 받게 생긴거죠. 내일 개통이 잘 되기를 바라면서 가입 포스팅은 여기까지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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