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비 2만원 지원 문자

요즘 화두인 통신비 2만원 지원 문자를 드디어 받았습니다. 원래는 만 13세 이상의 국민들에게 전부 지원을 해준다고 했었는데, 변경되어서 만 16세 이상부터 만 34세 이하인 청년층과 만 65세 이상의 노년층에게 지급을 하는 것으로 지원 대상이 변경되었었는데, 이에 해당이 되어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제 친구와 밥을 먹고 들어가는길에 지원 문자가 왔다고 해서 정말 주는구나, 그런데 왜 나는 아직 문자를 못받았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오늘 문자가 도착했습니다. 저는 알뜰폰을 사용하고 있어서 문자가 조금 늦게 온 것 같고(아닐 수도 있지만) 아마 해당하는 국민들에게는 문자로 개별 알림을 준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 1985년 1월 1일생부터 2004년 12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국민들이 청년층이니 확인해보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외국인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별도의 사전 신청은 필요가 없고, 통신사에서 지원 대상 연령대의 가입자들에게 문자를 보내며 안내해 준다고 합니다. 저 또한 문자를 받았는데, 문자를 살펴보니 9월분 요금이 20,000원 차감이 된다고 합니다. 저는 알뜰폰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한 달 통신요금이 20,000원 이하인데요. 저 같은 알뜰폰 사용자들은 어떻게 되는 건지 궁금했던 차에 안내 문자를 살펴보니 한 달에 20,000원 미만으로 결제를 하고 있는 사람들은 이월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한 달 요금이 10,000원 정도다,라고 하면 이번 달에 지원된 20,000원 중에서 10,000원이 차감되어 이번 달 통신비는 0원이고, 다음 달도 지원액에서 남은 10,000원이 이월되어 다음 달도 무료로 핸드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20,000원 생각해보면 적은 금액인 것 같아도 막상 지원받으니 좋더라고요. 9월 15일 이전 가입 휴대전화 요금은 10월에, 9월 16일부터 30일에 가입한 휴대전화와 명의를 변경한 경우에는 10월 요금을 11월에 지원받게 된다고 합니다.

휴대전화가 여러 대라면, 하나의 회선만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1인 1회선이 원칙이고, 가족 명의로 핸드폰을 개통하여 사용하고 있다면 본인 명의로 개통을 따로 해서 지원을 해야 합니다. 나의 신분증이나 건강보험증, 가족관계증명서 등 가족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하여서 휴대전화 대리점이나 판매점을 방문해 명의를 변경해 주시면 됩니다. 명의변경 기간은 9월 28일부터 10월 15일까지니 참고하시고요. 알뜰폰 사용자들은 지원 대상에 포함되지만 법인 핸드폰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가 됩니다. 선불폰과 후불폰도 지원이 가능한데, 둘 다 사용하고 있다면 후불폰이 먼저 지원 대상이고 선불폰만 있다면 9월 말 기준으로 하여 15일 이상 사용 기간이 남아있을 경우에만 지원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추가 문의사항이 있는 분들은 과 그 정통부 cs 센터인 1335에 전화를 하거나, 통신사 콜센터 114, 또는 전용 콜센터 1344와 알뜰폰, 사업자별 고객센터에 전화하여 문의를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