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먹통 보상 금액, 받는 법

지난달 (10월) 25일 갑자기 KT먹통으로 인해 점심 계산도 안되고 인터넷도 안되고 몇년 전 KT 통신장애로 겪었던 불편함을 그대로 겪어야 했는데요. 89분간의 이 현상을 겪으며 아 인터넷이 안된다는게 이렇게 불편하구나 다시 한번 느꼈던 순간이었습니다. KT가 이로 인해 불편을 겪은 고객들에 대한 보상책을 내놓았습니다. 보상 금액과 보상 받는 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일단 점심장사에 차질을 겪어야 했던 소상공인들은 평균 7,000원에서 8,000원의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되겠습니다. 하지만 손실액이 더 크다고 판단되는 소상공인들은 10일분의 요금을 보상해준다고 해요. 저같은 개인 무선통신가입자들은 5만원 대 요금제를 기준으로 해서 1,000원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별도의 신청 없이 11월 사용 요금에서 공제가 된다고 합니다. 12월에 받아볼 수 있는 요금 고지서에서 확인 가능하구요. 이번 KT 먹통 이유는 인재였다고 하는데요. 기업망 라우터를 교체하던 과정에서 야간 작업을 승인했으나 계획이 변경이 되어 낮 시간대에 진행이 되었다고 해요. 그러면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시간대인 오전 11시 15분 쯤부터 12시 45분까지 발생이 된 것이죠. 

 

저도 직장인으로서 남들 다 쉴때 일해야 하는 야간 작업이 얼마나 싫은지는 알고 있고 깊이 공감하지만 서버 작업이라는 특성상 야간 작업으로 했더라면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긴 하네요. KT 먹통 보상 궁금하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포스팅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