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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택

카카오 펀드 팔기 수익 정산

카카오 펀드는 주식과 펀드에 관심은 있지만 선뜻 시작해볼 용기는 없었던 제가 그래도 좀 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 제태크 방법이었습니다. 수수료를 많이 가져간다는 불만이 있었지만, 솔직히 펀드 투자를 위해서 통장을 개설하고 하는 것이 좀 귀찮아서 지금까지 미루고 미루던 것을 이렇게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저에게는 메리트가 있겠다고 여겨졌고, 작은 돈을 넣어서 이게 어떻게 하는 것이고 사고 팔기가 어떻게 되는 것인지 맛이라도 보자는 생각에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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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믿음직한 펀드와 똑똑한 펀드 두개를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믿음직한'은 ai가 관리해주는 것이라 어느정도의 안정성을 원하는 분들에게 좋을 것이라고 했고, '똑똑한'은 유망한 it 종목에 투자를 한다고 했는데 보면 안정성이 있다는 믿음직한의 수익률은 그닥이었습니다. 하지만 똑똑한은 엄청나게 올라서 거의 10%가 넘는 수익율을 보이더라구요. 하지만 재미삼아 넣어본 것이라 그렇게 많은 돈을 넣지 않아서 직접 갖게 되는 수익은 적었습니다. 꽤 오랜시간 넣어놓고 지켜보다가 아무래도 믿음직한의 수익은 별로 나지를 않아서 이럴거 그냥 똑똑한에 몰빵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똑똑한으로 옮기기로 하고 카카오 펀드 팔기를 하였습니다.

판다고 해서 바로 판매되어 내 돈으로 들어오는 것이 아니고, 약 1주일정도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그런데 이게 내가 제일 비쌀 때 팔았다고 해서 그 돈으로 책정이 되는 것이 아니라, 약 1주일 뒤, 그러니까 매도가 체결된 그 날 수익률을 통해 나의 이익이 결정됩니다. 그러니까 내가 팔기로 결정한 날이 최고로 수익률이 높았다고 해도, 매도가 체결된 날의 수익률이 떨어졌다면 그 금액으로 팔게 되는 것이죠. 저는 약 5만원을 넣어 약 3,000원 정도의 수익을 보고 나왔습니다. 1월에 사서 6월에 팔았으니 그래도 적지 않은 시간을 넣었는데 수익은 꽤 낮죠. 그저 저렴한 커피 한 잔 값 벌었다고 생각하며 그래도 본전치기는 했으니 다행이라고 마음먹어봅니다. it쪽 수익이 꽤나 높아서 더 넣을까 고민인데, 이게 사실 운빨도 없잖아 있는 것 같아 고민이네요. 카카오페이 펀드는 수수료가 다른 것들에 비해 비싸다는 말도 있어 계속 이용할지 아니면 이 경험을 발판삼아 전문적인 펀드를 해볼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월급 외의 수익을 얻는다는 것은 참 힘든 일인 것 같아요.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싶어 오늘도 발버둥쳐보는 개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