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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택

지하철 정기승차권 충전, 현금영수증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출퇴근용으로 잘 사용하고 있는 지하철 정기승차권에 대해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출퇴근을 버스 환승 없이 지하철만 타고 다니는데, 이게 은근 금액이 꽤 되길래 아낄 수 없을까? 하며 찾아보니 새로운 카드를 발급받는 것은 부담스러운데 이 지하철 정기승차권은 부담도 없으면서 경제적이라 바로 발급을 받게 되었답니다. 지금부터 지하철 정기승차권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아쉽지만 버스로 환승하시는 분들은 사용할 수 없는 카드인데, 지하철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지하철만 타고 다닐 수 있다면 꼭 발급받으시는게 좋아요. 역 사무소에 가서 발급받고 싶다고 말하면 현금 2,500원을 받고 발급해줍니다. 

 

여기에 구간별로 가격이 다른데, 역사무소에 물어보면 처음에는 충전까지 도와주시더라구요! 저는 거리 요금이 기본 요금이라서 55,000원을 충전해서 한 달에 60번씩 사용합니다. 한달에 주말 빼고 약 23~24번 정도 출근을 하는데요 (쉬는 날 없을 경우) 계산하면 23번으로 계산해도 한달에 57,500원은 들어요.

 

 

그런데 주말에도 사용할 수 있고 하루에도 제한 없이 한달 60번 내에서 계속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일단 회사만 출근해도 2,000원은 아낄 수 있는거죠. 하지만 주말에 하루 이틀정도는 다 나가잖아요? 그래서 사용하다보면 거의 이득이더라구요. 

 

카드를 찍을 때마다 잔여 횟수도 보여주기 때문에 내가 얼마나 더 탔고 얼마나 더 탈 수 있는지도 바로바로 계산이 가능합니다. 60회를 다 쓰는 달은 저는 1년동안 쓰면서 없었구요, 한 3~4번 남겨놓고 거의 다 타더라구요. 

 

 

물론 내가 쉬는 날이 많은 달은 계산해보고 그냥 타는게 더 이득이라거나 다른 카드를 사용하는게 이득인 달도 분명히 있기는 합니다. 이것도 잘 계산을 하셔야겠구요. 예를 들어 내가 연차를 3일 붙여서 썼다고 하면 총 6번을 날리게 되니까 이런 부분도 고려를 해보시면 되겠죠.

 

역에서 구입을 해서 한달을 다 쓴 다음 충전을 해야하면 요기 교통카드 충전기에 카드를 올려놓기만 하면 알아서 충전하는 창이 뜹니다. 여기에서 구간을 선택하고, 현금 55,000원을 넣어주면 알아서 충전이 됩니다. 현금영수증도 되어 연말정산에 잡히는데요!

 

 

정기승차권을 보면 카드번호가 나와있거든요. 이걸 국세청 홈텍스에서 카드번호 등록을 해주면 내 앞으로 충전할때마다 알아서 현금영수증 발급이 됩니다. 저도 이번 연말정산에 이게 다 잡혔더라구요! 현금을 잘 안들고 다니게 되는데 연말정산에 현금영수증 내역이 있는게 좋으니 이걸로 맞춰놓는 것도 좋겠다 생각했답니다. 

 

쓸수록 기분 좋은 지하철 정기승차권!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다가 현금영수증까지 되니 환승러가 아니라면 안쓸 이유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여러분들도 꼭 사용하셔서 한달 교통비를 조금이나마 절약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