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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팁

아마존 파이어 hd 10 로 넷플릭스 봐보니

아마존 파이어 hd 10, 요즘 산 물건 중 제일 잘 산 물건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따로 뭘 하려고 산 것은 아니고 정말 넷플릭스 보기, 인강 듣기, 그리고 e북 읽기 이 정도만 할 것인데 애플이나 삼성 제품으로 굳이 갈 필요가 있을까 싶어 가성비 태블릿을 찾아보다 이 제품을 알게 되었답니다.

 

 

사실 이왕 사는 것 좀 좋은 것으로 사서 오래 써볼까 싶기도 했는데 오빠가 아이패드를 넷플릭스 머신으로만 사용하고 있는 걸 본 후로 마음을 더 굳힌 것도 있고요. 저는 더 못쓰면 못썼지 다양하게 이런저런 기능을 사용할 그릇이 못된다는걸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화질 좋죠? 넷플릭스 '남편이 우울증에 걸렸어요' 의 한 장면입니다.

 

핸드폰으로 하기에는 화면이 작아 아쉬웠던 것들을 더 큰 화면으로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이 정도의 마음으로 구입했는데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제가 원했던 기능들은 100%, 아니 200% 만족스럽게 활용이 가능하답니다.

 

직구로 저렴하게 구입했는데, 화질도 정말 좋고 음질도 나무랄데 없어요. 동영상 보기에 최적화되었습니다. e북도 큰 화면으로 읽으니 시원시원하면서 좋더라구요.

 

넷플릭스 '남편이 우울증에 걸렸어요' 의 한 장면입니다.

 

화면은 10인치 정도 됩니다. 무게도 많이 무겁지 않지만 약간 둔탁한 느낌은 있구요. 다른 태블릿은 충전하지 않아봐서 잘 모르겠는데 충전이 빠르게 되지는 않습니다. 

 

또한, 넷플에서 드라마나 영화를 본다거나 e북을 읽는다거나, 인터넷 서핑을 한다거나 하는 수동적인 콘텐츠를 즐기기는 좋은데요. 내가 직접 블로그를 쓴다거나 할 때는 버벅임이 좀 있고, 가끔 넷플릭스가 튕길 때가 있어요. 하지만 이정도는 감안해줍니다. 워낙 저렴하니까요. https://coupa.ng/cb0ipl

 

아마존 파이어 HD 태블릿 PC 10.1인치 64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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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더 단점을 말해보자면 예쁜 케이스 같은 것은 포기해야합니다ㅠ. 저는 그런 욕심은 없어서 괜찮았는데 아이패드 같은 것은 꾸미는 재미도 있기 때문에 더 인기가 많다고 생각해서 예쁜 케이스로 꾸며주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은 이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하지만 액정 필름같은 간단한 것들은 다 쉽게 구입 가능하답니다.

 

이렇게 저렇게 업무도 하고, 엑셀이나 피피티같은 것도 보고 하는 (아이패드는 되더라고요) 메인 태블릿으로 쓰기는 어려울 듯 하고요, 저처럼 넷플 보기, 인터넷 보기 같은 간단한 기능을 사용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가성비 최강의 태블릿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어린 아이들 인강용으로도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