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c 기프티콘 주문 후기와 단점

친구가 일을 도와줘서 고맙다고 bhc 기프티콘을 보내주었습니다. 오늘 일요일이라 내일 출근해야한다는 슬픔이 커서 주말을 치킨으로 마무리하자, 마음 먹고 친구가 보내준 bhc 기프티콘 주문을 사용해보았어요. 요즘은 요기요나 배민같은 배달앱으로 주문을 많이해서 어떻게 주문해야하지? 고민했던터라 공유해봅니다.

 

 

주문 방법은 간단합니다. 그냥 전화해서 기프티콘 쓰려고 한다고 하면 해주는데요. 지점별로 안해주는 곳도 있다더라구요. 그러면 매장에 방문하거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주문을 해야합니다. 저는 전화주문을 받아주어서 전화로 주문했어요. 

 

그런데 원하는 메뉴가 아니라 메뉴를 변경했습니다. 차액을 내면 되는데요, 이게 제가 받은건 2만원 상당의 치킨+1.25L 콜라 세트였거든요. 그런데 저는 콜라 없이 다른 메뉴를 고르고 싶어서 2만원 상당의 다른 치킨을 주문했는데, 가격이 2만원이여도 따로 차액을 내야하더라구요ㅠ

 

 

예를들어 기프티콘 치킨이 18,000원짜리 후라이드치킨+1.25L 콜라세트 해서 2만원짜리인데 내가 20,000원짜리 순살 뿌링클로 바꾸고싶다 하면 차액없이 되는게 아니라 치킨 값만 보고 계산을 하기 때문에 2,000원의 차액을 내야합니다. 콜라는 그대로 나가구요.

 

여기에 배달주문하면 배달비가 붙고요. 제가 픽업한 매장은 포장 주문시 가격 할인을 해주는데 그것도 안해주더라구요. 그래서 이건 좀 단점이 아닌가 싶어요.

 

 

그래도 일단 주문을 했고요, 주문을 하기로 하면 기프티콘 번호를 불러달라고 해서 불러주면 매장에서 사용처리를 합니다. 그다음 픽업하러갔을 때 차액을 계산하면 됩니다. 좀 번거롭기는 했지만, 오랜만에 친구가 주문해준 덕에 잘 먹었네요.

 

배달 앱 주문에서는 기프티콘 사용이 어려우니 직접 전화하거나 방문, BHC 홈페이지에서 주문해야한다는 점만 기억해두시면 되겠습니다.